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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RIOUS MEN 2021, painting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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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명 SERIOUS MEN 2021, painting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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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crylic on canvas, 116.8 x 91.0 cm

#작품 노트

노인은 성냥을 그어 두 번째 담배에 불을 붙였다. 케이크에 꼽아둔 초들은 여전히 새것이었다. 이제 그가 세 번째 담배마저 다 피고 나면, 그 초들은 케이크와 함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. 노인은 해마다 생일이면 이렇게 파티를 열었고, 누구도 초대하지 않았다. 아는 이가 없어 묻는 이 역시 없었지만, 궁금해할 만한 일임은 분명했다.

누군가는 그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.



acrylic on canvas, 100.0 x 80.3 cm

#작품 노트

책장에서 그 책을 뽑아 가방에 넣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 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었다. 아니, 애초에 책장에 꽂아 둘 때부터 몰랐으니 책이 바뀌었다는 걸 진작부터 모르고 있었던 셈이다. 언제였을까. 누군가는 네가 내게 준 그 책을 읽고 있겠지. 내게 남았던 유일한 너를 가져가 버렸을 테지.


acrylic on canvas, 410 x 297 mm

#작품 노트

그 작고 맛있는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. 그때 그 빨갛고 예쁜 선물을 받지 않았더라면 이 고통을 몰랐을 텐데, 이미 돌이켜 본들 늦었다는 걸 안다.
늘어진 니트 사이로 파고드는 바람이 이렇게나 아렸던가. 소금기 머금은 재킷의 무게를 이제야 느끼고 있다.


acrylic on canvas, 410 x 297 mm

#작품 노트

그렇게 집에 오고만 싶었었는데, 막상 집에 와서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 시간을 들여 옷을 갈아입었다.
배고프냐는 말에는 물론, 피곤하냐는 말과 무슨 일이 있었냐는 말에도 “아니”라는 대답 말고는 막상 떠오르는 게 없었다.


acrylic on canvas, 410 x 297 mm

#작품 노트

갑작스레 터져 나온 눈물에 당황한 건 나뿐이었다. 홀로 있을 때 이런 일이 생겨서 다행이었다. 리모컨을 들어 멈춤 버튼을 누르고 담배부터 찾았다.
어째서 울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, 
한참을 울고 나서야 진정이 되리란 건 알 수 있었다.


acrylic on canvas, 410 x 297 mm

#작품 노트

천천히 걸었다. 이제는 엄지발가락에 생길 굳은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됐다. 사실 이대로 멈춰 서서 몇 시간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역시 알았다.
많은 일들이 있었고, 비로소 천천히 걷게 되었다.


acrylic on canvas, 410 x 297 mm

#작품 노트

밤을 새울 생각은 아니었는데, 정신 차려보니 수평선 너머로 발간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. 약간의 숙취가 느껴지긴 했지만, 커피를 마실 정신은 있었다.
문을 연 카페가 있을지가 걱정이었다.

#전시 노트

이번 전시를 주선해 주신 문혜경 대표님의 말처럼 저는 ‘이중적인’ 사람입니다. 어떤 일에서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, 또 그 스트레스를 원동력으로 작업을 진행하죠. 스트레스 받길 꺼리면서도, 필요로 하고 있는 셈입니다. 아마 그 때문에 이번 전시의 제목을 보고 여럿 웃음을 지었던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. 이만큼 ‘심각한 남자’가 또 없으니까 말입니다.

하지만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있어요. 그 발생의 원인이나,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,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. 어쩌면 우리의 삶은 그 갈등을 극복해 내는 과정 그 자체인지도 모르죠. 제가 좋아하는 건 바로 그 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입니다. 살다 보면 겪게 되는 온갖 장르의 이야기들. 저는 그 스트레스와 극복을 그려내려 노력합니다.

누구나 심각할 수밖에 없지만, 우리 각자의 삶이 특별한 건 바로 그 때문이에요. 제 나름의 선과 색이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찾는 데 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이 전시를 통해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게 다예요. 스트레스 받고, 또 극복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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